<블루투스>골전도 헤드셋. 트랙 티타늄
제가 주말에 가족과 함께 고양시 일산에 있는 창고형 마트 'COSTCO'에 갔습니다. 집에 먹거리도 많이 없고 아내와 아이들도 바람도 세러 갈 겸, 겸사 겸사 부천에서 일산까지 갔습니다. 주말도 주말인데 제가 가본 마트중에서는 그래도 주차장 시설은 코스트코 일산과 송도점이 제일 잘 되어있는데 이 날은 옥상 주차장까지 가서도 겨우겨우 주차 자리를 잡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일단 저는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제일 먼저 보이는 전자제품 매장을 두리번거립니다. 새로 나온 제품이 뭐가 있는지 구경을 하는게 이곳에 온 솔직한 목적입니다. 눈요기 하고 시포서^^
어라!!! 오늘은 새로 나온 제품이 있더군요. 골전도 헤드셋 블루투스 혹시 들어는 보셨나요? 아래 사진을 보시면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슬슬 감이 오시나요? 헤드셋인데 귀에 꼿는게 아닌 귀 옆이 외이[턱과 머리뼈의 연결부분]에 걸치는 모습을 보였을 겁니다.
'에프터쇼크'라는 회사에서 만든 제품으로 제품명이 "Trekz Titanium" 한국말로 트랙 티타늄, Amazon 싸이트를 검색해보니 트랙티타늄이나 트랙 에어라는 제품으로 판매가 되고 있더군요
가격은 아마존에서는 약 $130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으며 코스트코에서는 약 15만원이 약간 넘는 금액으로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얼씨구나하고 해외 직구를 하신다면 한가지 구매로만 본다면 가격적인 매력은 없습니다. 오히려 국내에서 사시는걸 강추드립니다.
왜냐하면 단품으로 해외 직구 하실경우 관세와 운송료가 포함되기 때문에 약 18~20만원까지 예상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아마존의 경우에는 각 품목당 운반배송료가 다르며 보통 작은 제품의 경우에는 총 구매 비용이 $25 이상일 경우 무료 배송이며 그 이하의 경우에는 운반배송료가 포함되니 단품 구매는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골전도에 대해서 조금만 더 파고 넘어가야겠네요. 인간은 귀를 통하지 않고도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고막 대신 머리뼈를 통해서 전달된 진동이 바로 중이로 전달되어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이를 골전도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인간이 소리를 듣는 경로는 외이>중이>내이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골전도는 소리의 진동이 두개골을 통해 중이를 거쳐 달팽이관으로 전달되고 내이의 진동이 달팽이관 내의 림프액을 진동시켜 소리를 인지하게 된다고 하더군요
이러한 골전도를 이용한 이어폰이나 보청기가 최근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데요, 인간은 평상시에도 골전도를 통해 소리를 듣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소리를 내면 성대에서 만들어진 진동이 입을 통해 공기를 진동시키면서 머리뼈를 거쳐 귀로도 전달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때문에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으면 골전도 부분이 빠지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목소리처럼 들이게 된다고 하더군요....음...맞아요...저도 이상하게 녹음하면 제 목소리가 아니라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듣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암튼 머리뼈를 진동시켜서 듣는 소리는 저음이기때문에 인간은 항상 다른 사람이 듣는 것보다 저음으로 자기 목소리를 듣게 된다고 합니다.
제가 알기로도 청각 장애인들이 이러한 장치를 이용해서 장애를 극복한다는 얘기는 듣긴 했지만 실제로 제가 착용해본 느낌은 마치 "들판에서 우퍼스피커를 켜놓고 음악을 듣는 기분"이랄까요~ 쫌, 마니, 신선한 음향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어디서 판매되는지 모르겠지만 싸이클, 조깅, 헬스, 요가, 다이어트 등의 운동하시는 분들에게 완전 강추 드립니다!
혹시나 아마존 해외 직구 하시는 분들을 위해 관련 싸이트 준비 해봤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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