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해도 너무하네!!!

오늘은 무지무지 열받아서 미니스톱에 대해서 한마디 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1시간 거리에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아침부터 내리쬐는 햇빛이 장난이 아니여서 시원한것이 땡기더군요. 평소 GS25를 이용했던 저는 지나가는 길에 #GS25 가 보이질 않아서 아무 편의점이나 나오면 바로 차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지나던 길에 미니스톱 이 보이더군요 시원한 음료를 사기 위해서 미니스톱으로 부랴부랴 들어갔습니다.

#미니스톱 사기 상술! 극 조심!
저는 늘 아침에 커피로 하루를 시작했기에 커피 코너로 가서 이리저리 둘러 봤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커피와 또 너무나 다양한 가격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어 쉽지 않았는데 선택을 했습니다. 

저는 가판대에 있는 2+1 커피 가격이 2000원이라고 적혀 있어서 3개를 샀습니다. 회사에 들어가면 직원과 함께 마시려고 말이죠
2000원에 커피 3개면 완전 싸다고 생각하고 계산대로 갔습니다.

점원 : 6000원 입니다.
나 : 2+1에 2000원이던데 왠 6000원?
점원 : 개당 가격이 2000원이라는 뜻입니다.
나 : 그런데 왜 가격표를 저렇게 붙여놨냐!
점원 : 2+1인데 각 2000원이라는 뜻입니다.
나 : 당신들 가격 가지고 장난쳐여~ 왜 그런식으로 장사를 해여!
점원 : 가격표는 본사에서 나오는거라....비치만 했을 뿐입니다.
나 : 내가 마시고 싶어서 이번은 계산을 하겠지만 절대 미니스톱에서 물건을 사면 안되겠네요!
점원 : (고개를 숙이며)......

이게 말이나 됩니까? 도대체 2+1이란 문구만 대문짝하게 써놓고 "각" 이란 단어는 개미 똥구멍만하게 써놓고 말이죠!
순간 무지 열받아서 그냥 나왔는데 가격표를 사진으로 찍어 오지 못한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저는 #GS25 #패일리마트 #CU 를 가더라도 이런 상술은 없었는데 간만에 들어가본 미니스톱은 정말 한방에 정이 뚝 떨어졌습니다.
물론 제가 가격을 세밀하게 못 본 점도 있고 그냥 마시고 싶어서 계산은 했지만 살면서 이건 아니다란 생각이 들더군요
여러분들도 앞으로 편의점 이용하실때 2+1에 절대 속지 마시길 바랍니다.
정말 미니스톱 불매라도 해야지 지금까지도 열이 식지 않네요!